이준석, 사전투표 집계 오류 ‘0건’ 강조
핵심 요약
이준석 대표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투표율 오입력이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당별 재검표 방식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설명하며 국민의힘이 재검표를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의 만남을 확인했지만 탄핵 반대파까지 포함하는 보수통합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2일 6·3 지방선거를 둘러싼 부정선거 주장에 선을 그었다. 국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인 이 대표는 사전투표의 투표율 오입력 사례가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전투표가 부정에 취약하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의 경우 유권자가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통합선거인명부에 자동으로 집계되는 전산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손으로 처리하는 본투표에서는 투표율 오집계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지난 7년간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이들이 사전투표 대신 본투표 참여를 강조해 온 점과 실제 집계 결과가 배치된다는 취지다.
재검표 방식과 관련해서는 개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이 올림픽공원에 보관된 투표함을 영상으로 전 과정을 녹화하면서 다시 확인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특별검사가 압수수색을 통해 투표함을 가져가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재검표를 가로막는 쪽은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난 배경에는 오랜만에 보자는 연락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누구든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탄핵 반대파까지 아우르는 보수통합 구상에는 회의적이었다.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선거연대, 안철수·김한길 전 대표의 새정치민주연합 결합 사례를 거론하며 무조건적인 통합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 탄핵 반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옳다고 보는 태도라면 곤란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