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과거 책임 인정하며 비연예인 근황 공개
핵심 요약
이종현이 과거 언행과 씨엔블루 탈퇴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가정을 꾸린 뒤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 있으며 뷰티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번 글은 연예계 복귀가 아니라 현재 업무와 사업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11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과거의 부적절한 언행과 팀 탈퇴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그는 팀을 나온 일이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과 선택에서 비롯됐으며, 이후 공인이 아닌 비연예인으로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시간이 8년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글이 연예계 복귀를 위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종현은 자신의 과거 때문에 씨엔블루와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오해와 비난을 받은 점을 오랫동안 마음의 짐으로 안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일부 팬들이 자신이 멤버들에게 외면당했다고 여길 수 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그 과정에서 멤버들이 상처를 입은 점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연예계를 떠난 뒤 가정을 꾸렸으나 현재는 서로의 길을 위해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는 개인사도 공개했다.
그는 하루 앞선 10일에도 8년 동안 비워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생활과 업무 상황을 알렸다. 계정 해킹으로 아이디와 소개 글의 수정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한 뒤, 세상과 단절해 지낸 시기를 지나 다시 살아가기 위해 일을 배웠다고 적었다. 지난 8년 동안 뷰티 분야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해왔으며, 최근에는 회의와 제품 검토를 거듭하며 아침부터 밤까지 일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책상에서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종현은 2010년 씨엔블루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2019년 3월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에 참여한 사실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발언이 드러나 비판받았다. 같은 해 8월에는 한 BJ에게 보낸 SNS 메시지로 다시 구설에 오른 뒤 팀에서 탈퇴했다. 그는 현재 종사하는 일과 특정 브랜드, 사업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막고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해 글을 썼다며, 앞으로 비연예인 이종현으로 소통하며 살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