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텍사스전서 124m 시즌 7호 홈런
핵심 요약
이정후가 텍사스전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속 133㎞ 스플리터를 공략한 타구는 124m를 날아 우중간 담장을 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솔로포로 3-0까지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텍사스 원정에서 시즌 7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4일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첫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홈런은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3회초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칼 콴트릴이 던진 3구째를 공략했다. 가운데로 몰린 시속 83마일, 약 133㎞의 스플리터를 받아친 타구는 우중간 외야를 넘어갔고 비거리는 410피트, 약 124m로 측정됐다.
이정후는 이날 첫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다음 타석에서 곧바로 장타를 생산했다. 이번 홈런은 지난 7월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9일 만에 나온 아치다.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를 통해 여러 주축 선수를 내보낸 상황에서도 팀에 남은 이정후는 텍사스와의 3연전 첫 경기 초반부터 득점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3-0까지 벌렸다.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한 방이 팀의 세 번째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경기 초반 흐름을 이어갔다. 3연패 중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시즌 7호포를 발판으로 연패 탈출을 노릴 수 있는 리드를 확보한 채 경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