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만루 승부 가른 2타점…6경기째 안타
핵심 요약
이정후가 디트로이트전에서 2타점 결승타를 치며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샌프란시스코의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송성문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결승타를 터뜨리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5대2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1회말 첫 출루부터 득점으로 연결했다.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뒤 라파엘 데버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리자 홈까지 들어왔다. 이어 2대2로 맞선 2회말 2사 만루에서 낮게 들어온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 한 방이 이날 승부를 결정한 결승타로 남았다.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한 이정후는 득점과 타점을 모두 올리며 샌프란시스코 공격에 힘을 보탰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빠짐없이 안타를 생산한 가운데 시즌 타율은 0.303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만루 기회에서 뽑아낸 두 점을 발판으로 동점을 깨뜨렸고, 이후 리드를 지켜 세 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다른 한국인 내야수들의 성적은 엇갈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뉴욕 양키스 방문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는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끝에 2대3으로 패하면서 8연승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