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9호 홈런, 빅리그 한 시즌 최다 경신
핵심 요약
이정후가 시즌 9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300과 35번째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끝에 휴스턴에 3대6으로 역전패해 3연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안타 2개를 생산한 그는 시즌 타율도 0.300으로 끌어올려 3할대에 다시 진입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승부에서 역전패해 이정후의 활약을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11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정규시즌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의 선두에서 장타와 출루를 모두 만들어냈다.
홈런은 5회말 2사 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휴스턴 선발 헤이든 웨스네스키가 던진 2구째 시속 148.8㎞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6m로 측정된 솔로 홈런은 올 시즌 9번째 아치로, 지난해 기록한 8개를 넘어선 개인 최다 홈런이었다.
이정후는 8회말 좌전 안타까지 보태 올 시즌 35번째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성적은 414타수 124안타, 타율 0.300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1타점과 1득점에도 10회 연장 끝에 휴스턴에 3대6으로 역전패했으며, 이번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