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4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 0.297
핵심 요약
이정후가 휴스턴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2할9푼7리로 내려갔다. 6회말 2사 3루에서 좌완 베넷 소사의 연속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4대1로 승리했고 이정후의 시즌 OPS는 0.775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네 차례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지 못하며 시즌 타율 3할을 지키지 못했다. 이정후는 12일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휴스턴을 4대1로 꺾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4대1로 앞선 6회말에 나왔다. 크리스티안 코스의 적시 2루타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휴스턴은 좌완 베넷 소사를 투입했다. 이정후는 초구 슬라이더를 지켜본 뒤 바깥쪽으로 떨어진 2구째 원바운드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이어 같은 코스로 향한 슬라이더에도 방망이가 나오면서 세 구 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앞선 타석에서도 출루에는 실패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3회말 선두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가 2대1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에서는 몸쪽 낮은 싱커에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오자 ABS 챌린지를 신청했지만, 공이 스트라이크존 모서리에 걸친 것으로 확인돼 판정은 유지됐다. 이후 유인구를 골라냈으나 4구째 체인지업을 건드려 내야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전날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을 정확히 3할까지 끌어올렸지만, 휴스턴전에서는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까지 110경기에서 446타석을 소화했고 시즌 성적은 타율 2할9푼7리, 9홈런, 8도루, 46타점이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0.775를 기록했다. 팀은 승리를 거뒀지만 이정후 개인 기록에서는 무안타와 타율 하락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