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4타수 무안타, 3할 타율 아래로
핵심 요약
이정후가 휴스턴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97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길버트와 캐버노, 엘드리지, 코스의 득점 생산으로 4-1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끝낸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50승 7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2일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시즌 9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흐름은 이어지지 않았고,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297로 내려갔다. 시즌 성적은 418타수 124안타가 됐다.
이정후는 1회말 휴스턴 우완 선발 헌터 브라운의 4구째 너클커브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에서는 다시 유격수 땅볼을 쳐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6회말 2사 3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완 베넷 소자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연달아 헛스윙하며 3구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침묵에도 휴스턴을 4-1로 제압했다. 2회초 먼저 실점했지만 2회말 드류 길버트의 적시타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고, 4회말 드류 캐버노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5회말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6회말에는 크리스티안 코스가 적시타를 보태 점수 차를 석 점으로 벌렸다.
이번 무안타는 이정후에게 2경기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정후는 하루 전인 11일 같은 구장에서 열린 휴스턴전 5회말 1-1 상황에서 시즌 9호 1점 홈런을 날렸으나 다음 경기에서는 네 차례 출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고 시즌 50승 70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