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3%…3개월째 하락세 지속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전보다 2%p 하락한 53%를 기록하며 3개월째 하락세다.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가 56%로 긍정 평가(33%)를 크게 웃돌았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0%, 국민의힘 21%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2%포인트 하락한 53%를 기록했다. 4개 여론조사 업체가 지난 27~29일 시행해 30일 공개한 전국 지표 조사(NBS) 결과, 부정 평가는 37%로 3%포인트 늘었다. 지지율은 지난 4월 넷째 주 69%를 정점으로 3개월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에서 86%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 54%, 강원·제주 52% 순이었다. 서울 49%, 충청 46%,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각 45%로 50%를 밑돌았다. 충청에서 11%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7%포인트 하락 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40대 72%, 50대 68%로 높았고, 10·20대는 28%로 가장 낮았다. 60대에서 11%포인트, 10·20대에서 9%포인트 떨어졌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 82%, 중도층 53%, 보수층 28%였으며, 중도와 보수층에서 각각 4%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56%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잘하고 있다'는 33%에 그쳤다. 대구·경북(64%), 인천·경기(61%), 서울(60%) 등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으며, 호남에서만 긍정 평가(59%)가 높았다. 30대(72%)와 10·20대(61%)에서 부정 평가가 특히 강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0%로 2%포인트 오르며 1위를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21%로 1%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 2%, 진보당 1%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34%)가 정 후보(29%)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15.8%, 표본 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 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