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스틸 신임 대사와 첫 환담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미셸 스틸 신임 주한 미국 대사와 첫 환담을 했다. 양측은 폭넓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미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르투갈·아랍에미리트·아일랜드 신임 대사도 이날 신임장을 전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미셸 스틸 신임 주한 미국 대사의 신임장을 받은 뒤 처음으로 개별 환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을 한층 굳건하게 발전시키는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 사이의 여러 현안도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거치면 원만하게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한미 관계가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는 뜻도 나타냈다. 스틸 대사는 한국 부임에 기쁨을 표하고, 한국 정부 및 국민과 폭넓게 소통하면서 양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답했다.
스틸 대사는 한국계 공화당 정치인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두 차례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날 신임장 제정식에는 남편인 숀 스틸 변호사도 참석했다. 숀 스틸 변호사 역시 공화당 소속 유력 정치인이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 국가원수가 자국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공식 절차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 포르투갈 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숀 호이 주한 아일랜드 대사에게서도 신임장을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4개국 신임 대사들이 공식 외교 활동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