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에노스아이레스서 밀레이와 정상회담…22년 만의 공식 방문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광물, 방위산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2년 만의 한국 대통령 공식 방문으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재개도 언급될 전망이다. 양국은 공급망 협력과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통령궁 까사 로사다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공식 방문으로는 2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두 정상은 핵심광물, 방위산업, 과학기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까사 로사다에 도착해 아르헨티나 의장대와 군악대의 환영행사를 지나 밀레이 대통령과 웃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국기색인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은 앞서 진행된 한-브라질 정상회담에 이어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재개 필요성도 함께 언급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메르코수르의 핵심 회원국으로, 이번 정상회담이 남미 지역과의 경제 협력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한국의 첨단 기술이 결합될 경우 양국 모두에 실질적인 이익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후속 조치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발굴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