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SMR·양자 등 미래산업 집중 육성
핵심 요약
정부가 SMR·재생에너지·양자컴퓨팅·우주항공·첨단 바이오에 전략 투자를 집중한다. 반도체·AI 중심의 3대 초대형 사업과 함께 추가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 세종의 국가 기능을 강화하고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도 속도를 낸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세종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재생에너지, 양자컴퓨팅,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를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 시설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3대 초대형 사업에 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해당 분야에 대규모 전략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미래 산업 투자를 초대형 사업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철저하고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첨단 산업의 과감한 육성을 함께 추진해 대체하기 어려운 경쟁력을 갖춘 국가를 국민과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산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추가적인 미래 성장의 씨앗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가 균형발전도 이날 회의의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를 균형발전을 위한 역사적 결단의 결과로 평가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이 이미 포화 상태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이 부동산과 교육, 청년 문제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격차를 키우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성장의 기회를 고르게 누리려면 균형발전이 핵심 해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수도권의 인구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려는 장기 정책에 따라 2012년 행정중심도시로 공식 출범했으며, 주요 정부 부처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대통령은 세종이 국가 행정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정착하도록 핵심 국가 기능을 안정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관계 부처에 세종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서둘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