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한·베 합작영화 동료와 유쾌한 호흡
핵심 요약
이이경이 한·베 합작영화에 함께 출연한 호앙옌찌비와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두 배우는 영화 제목이 적힌 옷을 맞춰 입고 장난을 주고받으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이경은 사생활 논란과 세무조사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배우 이이경(37)이 한국·베트남 합작영화에 함께 출연한 베트남 가수 겸 배우 호앙옌찌비(31)와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호앙옌찌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억하겠어!”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등장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 이후 전해진 이이경의 근황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검은색 티셔츠와 베이지색 하의를 맞춰 입고 얼굴을 맞대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이경은 호앙옌찌비의 얼굴을 감싸고 머리 냄새를 맡은 뒤 과장되게 놀라는 장난을 쳤다. 호앙옌찌비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의 팔뚝을 가볍게 때렸다. 두 사람이 입은 티셔츠에는 지난달 10일 개봉한 영화 ‘Mẹ Ơi, Về Nhà’의 제목이 적혀 있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모습과 이이경의 유머 감각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병기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에서 이이경은 한국에서 베트남인 어머니의 손에 자란 청년 후이호앙을 연기했다. 호앙옌찌비는 한국에서 꿈을 좇는 베트남인 가수 디엠미 역을 맡아 이이경과 호흡을 맞췄다. 이이경은 지난해 10월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음담패설이 담긴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해당 대화가 인공지능으로 조작됐다고 번복한 뒤 다시 실제 대화라고 말을 바꿨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과 악성 루머로 발생한 피해에 법적 조치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냈고, 이이경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진술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놀면 뭐하니?’와 ‘용감한 형사들4’ 등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 5월에는 1인 법인과 관련한 국세청 세무조사 후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사실도 알려졌다. 소속사는 비용 처리 기준에 관한 세법 해석 차이였으며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 탈루는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