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필, KEIT 제6대 원장 취임…임기 3년
핵심 요약
이용필 전 산업통상부 대변인이 KEIT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산업통상부에서 산업·기술 정책과 기획조정, 대외 소통 업무를 맡아 왔다. 3년 임기 동안 급변하는 글로벌 질서에 대응할 산업기술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이용필 전 산업통상부 대변인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KEIT는 11일 이 신임 원장의 취임 사실을 알렸다. 임기는 3년이며, 이 원장은 산업·기술 정책 분야에서 쌓은 공직 경험을 토대로 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을 이끌게 됐다.
이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통상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소재융합산업정책관과 첨단산업정책관을 맡아 산업 정책 관련 경력을 쌓았고, 이후 기획조정실장과 대변인으로도 근무했다. 산업과 기술 정책부터 조직 기획·조정, 대외 소통에 이르는 업무를 수행해 왔다.
KEIT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근거해 2009년 설립된 연구개발 전문 기관이다.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과 평가, 관리를 주된 업무로 한다. 연구개발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계하고 수행 과정을 평가·관리하는 기관의 성격상 새 원장의 산업·기술 정책 경력이 기관 운영과 맞닿아 있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경제안보와 자국우선주의의 부상으로 세계 산업·경제 질서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하려면 산업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으로 3년 동안 KEIT의 연구개발 기획·평가·관리 업무를 지휘하며 이 같은 인식을 기관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