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첫 결혼 돌아보며 전한 뒤늦은 사과
핵심 요약
이아현이 세 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돌아보며 첫 남편에게 뒤늦은 미안함을 전했다. 첫 결혼 당시 성격 차이와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고, 어린 나이에 상대의 단점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결혼의 과정도 공개한 그는 현재 싱글이며 재혼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세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은 배우 이아현(54)이 첫 남편을 떠올리며 뒤늦은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아현은 5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 공개된 영상에서 현재 싱글이라고 밝히고, 결혼과 이혼을 거치며 느낀 감정과 입양한 두 딸과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첫 결혼은 26세 때였다. 말과 행동이 빠르고 결정을 서두르는 성격이었던 그는 결혼 생활에서 상대와 다른 점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생기면 장점보다 고쳐지지 않는 단점에 시선이 쏠렸고, 성격 차이를 견딜 만큼 생각이 깊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첫 남편은 착하고 괜찮은 사람이었지만 자신의 불같고 급한 성격이 이혼으로 이어졌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아현은 최근 연애 프로그램을 보면서 누구에게나 부족한 면이 있는데 당시에는 왜 참지 못했는지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금 첫 남편을 만났다면 이혼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마음도 밝혔다. 첫 결혼 생활에는 성격 차이뿐 아니라 외환위기의 여파로 방송 활동이 감소하면서 겪은 경제적 어려움도 있었다. 그는 첫 남편이 자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소박하고 평온하게 살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남편은 같은 계통에서 일했고 술을 전혀 하지 않는 데다 무던한 성향이라 자신을 잘 이해하리라 믿었지만, 상대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서 결혼 생활이 이혼으로 이어졌다. 세 번째 결혼은 아빠를 원하던 두 딸에게 부족함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결정했으나 다시 이혼했고, 현재는 혼자 지내고 있다. 재혼 의향을 묻는 말에는 자신이 55세라며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