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AI로 항로별 난기류 대응 강화
핵심 요약
이스타항공이 인공지능 기반 난기류 예측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구축했다. 편명 입력만으로 항로별 위험 구간과 예상 시점, 강도를 한국 표준시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객실 승무원은 기내 흔들림 전에 서비스를 중단하고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이 안전 운항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난기류 예측 시스템인 ‘터뷸런스 맵’을 자체 개발해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난기류 정보를 선별해 보여주며, 운항 승무원과 객실 승무원이 예상 위험을 빠르게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터뷸런스 맵에 운항 편명을 입력하면 해당 항공편이 지나갈 항로의 난기류 위험 구간과 발생 예상 시점, 강도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간 정보는 한국 표준시를 기준으로 표시된다. 이용자는 여러 정보를 별도로 대조하지 않고도 실제 운항 편과 관련된 난기류 정보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기존 난기류 정보는 제공 범위가 넓어 개별 항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난기류를 세밀하게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사용 절차도 복잡해 필요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스타항공은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제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추려 편명 중심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성했다.
객실 승무원은 터뷸런스 맵에서 확인한 예상 시점과 위험 구간을 토대로 기내 흔들림이 시작되기 전에 서비스를 중단하고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운항 안전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안전 수준을 지속해서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