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남매 폭로에 흔들린 ‘경성연가’ 촬영장
핵심 요약
우수빈과 오하나가 이부남매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경성연가’ 촬영장이 혼란에 빠졌다. 주이재를 둘러싼 우수빈과 금성무의 신경전, 오하나와 심유건의 엇갈린 감정이 이어졌다. 서인욱과 최사랑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도 만남을 멈췄다.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9회에서 우수빈과 오하나가 아버지가 다른 남매라는 비밀이 세상에 공개됐다. 안수희가 불륜 관계에서 우수빈을 낳았다는 내용의 음성 파일까지 퍼지면서 ‘경성연가’ 프로젝트는 중대한 차질을 맞았다.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려든 촬영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고, 우수빈이 친오빠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오하나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주이재를 둘러싼 우수빈과 금성무의 신경전도 이어졌다. 우수빈은 주이재의 대학 시절 전 남자친구가 톱배우 금성무였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금성무가 주이재에게 호감을 내비치자 자신이 주이재의 첫 번째 팬이라고 투덜거리며 맞섰다. 두 남자의 경쟁은 가벼운 웃음을 만들었지만, 곧이어 가족관계 폭로가 터지며 촬영장의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오하나와 심유건의 관계는 엇갈린 감정 속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오하나는 심유건이 술에 취해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날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오해했다. 심유건은 단합대회에서 취한 오하나를 애타게 찾아다니면서도 속마음을 감췄다. 오하나가 다시 고백할 기회를 열어줬지만, 안수희에게 오하나를 사랑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탓에 끝내 선뜻 다가서지 못했다.
서인욱과 최사랑은 위태롭게 이어오던 만남을 멈췄다. 최사랑은 서인욱을 좋아하는 출연자의 진심을 확인한 뒤 자신의 오만함으로 다른 사람을 기만했다고 돌아봤고, 불타는 사랑만 좇아왔던 태도도 반성했다. 서인욱의 진심 어린 고백에 마음이 흔들렸지만 결국 돌아서는 선택을 했다. 여기에 우수빈과 오하나의 가족사가 공개되면서 ‘경성연가’의 제작 과정과 여러 인물의 관계가 동시에 새로운 갈림길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