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진실 좇는 신입 기자 영일로 스크린 복귀
핵심 요약
이민호가 영화 ‘암살자(들)’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신입 기자 영일을 연기한다. 영일은 안정적인 삶을 뒤로하고 기자실에 들어가 사회 경험을 쌓으며 성장한다. 1974년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은 오는 9월 개봉한다.
배우 이민호가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암살자(들)’에서 열정적인 신입 기자 영일을 연기한다. 이민호는 10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안정된 미래보다 신념과 진실의 가치를 택한 청년의 성장 과정에 초점을 맞춰 인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영일은 좋은 집안에서 올곧게 자라 가족의 기대에 맞는 안정적인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마음속 갈망을 따라 기자실로 향한 인물이다. 이민호는 능숙하고 전문적인 기자의 모습을 앞세우기보다 낯선 현장과 사건을 처음 마주하는 청년의 감각을 살리는 데 힘을 쏟았다. 촬영 공간과 상황을 날것으로 받아들이며 자유로운 연기를 시도했다.
‘암살자(들)’는 1974년 8월 15일 발생해 대한민국에 충격을 안긴 영부인 저격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와 ‘보통의 가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일은 선배인 재환 아래에서 사회 경험을 쌓으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역할을 맡는다.
이민호는 현재 자신의 나이를 고려하면 작품 안에서 막내를 맡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영일에게 갓 잡아 올린 생선처럼 생생하고 힘이 넘치는 분위기를 불어넣고자 했다. 사회와 부딪치며 점차 단단해지는 모습, 진실의 가치를 믿고 자유를 꿈꾸는 내면이 인물의 주요 흐름을 이룬다. 기자라는 직업은 영일의 신념과 성장을 함께 보여주는 중심축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