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 4타 차 정상…시즌 두 번째 우승
핵심 요약
이민규가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에서 최종 17언더파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두 라운드 연속 보기 없이 경기하며 공동 2위 박태완과 안해천을 4타 차로 제쳤다. 이민규는 남은 대회에서 추가 우승과 통합포인트 1위에 도전한다.
이민규가 7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2026 한국프로골프(KPGA) 2부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총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125타를 기록한 이민규는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을 차지했다.
이민규는 파71로 치러진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첫날에도 보기를 하나도 범하지 않고 9언더파를 몰아쳐 개인 18홀 최저타 기록을 새로 썼다. 이틀 동안 보기 없는 경기를 이어간 끝에 공동 2위 박태완과 안해천을 4타 차로 따돌렸다.
박태완과 안해천은 나란히 최종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민규는 2021년 KPGA 프로로 입회한 뒤 2부 투어에서 활동해 왔으며, 지난 5월 열린 데이비드골프 투어 7회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뒀다. 이번 15회 대회 우승으로 약 석 달 만에 승수를 하나 더 보탰다.
시즌 목표를 1승으로 세웠던 이민규는 이를 넘어 2승을 달성한 데 기쁨을 나타냈다. 남은 대회에서도 추가 우승을 노리겠다는 뜻과 함께 통합포인트 1위 도전 의지도 분명히 했다. 통합포인트 선두에 오르면 내년도 상반기와 하반기 시드를 받을 수 있어, 시즌 잔여 대회 성적이 목표 달성의 관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