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넷, 일본 등록 자격 확보…아시아 결제망 강화
핵심 요약
이롬넷이 일본 경제산업성 심사를 거쳐 결제 사업 관련 등록 자격을 확보했다. 일본 기업과 가맹점에 직접 계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할 체계를 마련했다. 싱가포르와 일본에 이어 유럽 PI·EMI 라이선스 확보를 추진한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 이롬넷이 일본 경제산업성(METI) 심사를 통과해 ‘신용카드번호 등 취급계약 체결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일본에서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관련 계약을 맺는 데 필요한 등록 자격 가운데 하나를 확보하면서 현지 결제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롬넷은 이번 취득을 계기로 일본 기업 및 가맹점과 직접 계약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신용카드와 간편결제는 물론 국가별 로컬 결제 수단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일본 사업자는 해외 고객에게 여러 결제 수단을 지원할 수 있고, 국내 기업은 일본 시장에 맞춘 결제 환경을 구축해 현지 진출 과정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사업 확장의 중심에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페이버스(PayVerse)’가 있다. 이롬넷은 국가마다 다른 결제 환경을 페이버스에 연결해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취득해 동남아시아 사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일본 등록 자격까지 더해 아시아 주요 시장의 현지 규제에 맞춘 서비스 체계를 강화했다.
이롬넷은 다음 단계로 유럽 전역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럽 결제 기관 PI·EMI 라이선스를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구축한 현지 규제 기반의 사업 체계를 다른 주요 해외 시장으로 넓히고, 페이버스의 결제 수단과 국가별 연결 범위를 강화해 국내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환경을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