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정 회동 7시간…단결·민생 해법 집중
핵심 요약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약 7시간 동안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생계·고용·주거와 제재 문제를 점검했으며 하메네이의 건강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대내외 압박과 분열 시도에 맞서 국가적 단결과 결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1일 최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약 7시간 동안 만나 국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회동 당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건강 상태가 매우 양호했으며, 가장 중요한 권고는 국민적 단결과 결속을 유지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국민의 생계와 고용, 주거 문제를 비롯해 제재로 발생한 어려움 등 이란의 주요 내정·외교 정책 과제를 폭넓게 다뤘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자신이 우려해 온 사안과 현안을 모두 제기했고,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이를 경청한 뒤 각각에 대한 지침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시간 이어진 이번 면담을 유익한 자리로 평가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내무부에서 정당 지도자와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 도중 최고지도자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정부와 국민이 각종 압박을 견뎌 온 과정과 국가적 과제를 풀기 위해 결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국내 분열을 조장하려는 적대 세력의 움직임에 대응하려면 국가적 단합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제시됐다.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회담 사실은 지난 9일 공개됐다. 이번 만남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임기 3년 차에 들어선 시점에 이뤄졌으며, 약 7시간에 걸쳐 민생부터 대외 정책까지 국정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회동 결과를 설명하며 압박 속에서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단결과 결속을 거듭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