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라오스 진출…동남아 사업 확대
핵심 요약
이디야가 라오스에 첫 매장을 열며 네 번째 해외 국가에 진출했다. 현지 코라오그룹 자회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양측은 캄보디아와 미얀마에서도 매장 개설을 추진한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가 라오스에 첫 매장을 열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기반 확대에 나섰다. 라오스는 이디야가 커피 체인 사업을 전개하는 네 번째 해외 국가다. 이번 출점은 현지 기업과 구축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제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인접 국가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계획과도 연결돼 있다.
이디야는 지난해 라오스 민간 복합기업 코라오그룹의 자회사인 그랜드뷰 프로퍼티 솔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지정된 지역에서 현지 사업자가 직접 가맹점을 개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3자에게 다시 가맹 사업권을 부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이 체계를 활용해 해외 가맹 사업을 공동으로 확대한다.
협력 대상 지역에는 캄보디아와 미얀마도 포함됐다. 그랜드뷰 프로퍼티는 두 국가에서 유통과 건설 분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디야와 함께 현지 매장 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디야의 해외 출점은 2023년 괌에서 시작됐고, 2024년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캐나다로 이어졌다. 이번 라오스 매장은 그 뒤를 잇는 네 번째 국가 진출 사례다.
이디야는 2001년 설립된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로, 비교적 부담이 낮은 가격대의 제품을 판매해 왔다. 2024년 말 기준 국내 매장은 2천581개로 집계됐다. 라오스 첫 매장 개점과 캄보디아·미얀마 출점 협력은 기존의 괌·말레이시아·캐나다 사업에 동남아 거점을 추가하고, 현지 파트너가 보유한 사업 기반을 통해 해외 가맹망을 넓히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