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라오스 진출…동남아 사업 확대
핵심 요약
이디야가 라오스 첫 매장을 열고 네 번째 해외 국가에 진출했다. 현지 기업 그랜드뷰 프로퍼티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양사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매장 개설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가 10일 라오스에 첫 매장을 열고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라오스는 괌과 말레이시아, 캐나다에 이어 이디야가 커피 체인 사업을 전개하는 네 번째 해외 국가다. 이번 출점은 현지 기업과 체결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토대로 추진됐다.
이디야는 지난해 라오스 민간 기업집단 코라오그룹의 자회사인 그랜드뷰 프로퍼티 솔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이 방식은 현지 사업자가 지정된 지역에서 매장을 직접 개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3의 사업자에게 가맹 운영권을 다시 부여할 수 있도록 한 계약 구조다.
양사는 라오스 출점을 넘어 캄보디아와 미얀마에서도 이디야 매장을 개설하기로 협력 범위를 정했다. 그랜드뷰 프로퍼티는 두 국가에서 유통과 건설 분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디야는 이 같은 현지 사업 기반을 활용해 동남아 지역의 해외 가맹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디야의 해외 매장 진출은 2023년 괌에서 시작됐다. 2024년에는 말레이시아로 범위를 넓혔고, 올해 캐나다에 세 번째 해외 거점을 마련한 데 이어 라오스까지 진출 국가를 확대했다. 2001년 설립된 이디야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내세운 국내 브랜드로, 2024년 말 기준 한국에서 2,581개 매장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