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언니 이재영과 투란VC서 새 출발
핵심 요약
이다영이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와 계약했다. 쌍둥이 언니 이재영도 앞서 같은 팀에 입단했다. 이다영은 코트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여자배구 선수 이다영이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투란VC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7일 이다영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이다영도 8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새 팀으로 이적한 기쁨과 코트 복귀를 기다려 온 팬들을 향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다영은 투란VC를 좋은 팀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이적 기회를 얻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기다림이 이어지는 동안 팬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힘으로 꾸준한 응원을 꼽았다.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도 믿고 기다리며 변함없이 응원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때 V리그 여자부 간판선수로 활약한 이다영과 이재영은 흥국생명 소속이던 2021년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같은 해 6월 V리그를 떠났다. 이후 이다영은 루마니아 CS 라피드 부쿠레슈티를 시작으로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 그리스 파니오니오스 GSS, 미국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차례로 선수 경력을 이어왔다.
투란VC는 이다영 영입에 앞서 지난 4일 이재영과의 계약을 먼저 공개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같은 팀에서 아제르바이잔 무대에 나서게 됐다. 이다영은 곧 코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응원에 보답하고, 다시 힘을 내 달려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도 팬들이 계속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