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아제르바이잔 챔피언 투란서 이재영과 재회
핵심 요약
이다영이 2026-2027시즌 아제르바이잔 리그 우승팀 투란에 합류한다. 이다영은 자국 리그와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는 흥국생명 시절 이후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세터 이다영이 2026-2027시즌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최상위리그 챔피언 투란 배구클럽에 합류한다. 투란은 7일 공식 SNS에서 영입을 발표하고, 이다영이 새 시즌 자국 리그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팀의 성공을 위해 뛸 선수라고 소개했다. 앞서 입단한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도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다영은 2025년 미국 프로배구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시즌 24경기 중 19경기에 선발로 나서 88세트를 소화했다. 이 기간 823어시스트와 228디그, 55득점을 기록했으며 세트당 평균 어시스트는 9.35개였다. 투란은 이다영을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널리 알려진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하며 국내외 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했다.
2014년 현대건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다영은 2020년까지 뛰고 2020-2021시즌 흥국생명으로 옮겼다. 이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 그리스 파니오니오스를 거쳐 미국 무대까지 경험했다. V리그에서는 2017-2018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베스트 세터로 뽑혔고, 2017-2018시즌 올스타전 MVP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했으며 2020년 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의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투란은 2025-2026시즌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리그 우승팀으로, 새 시즌 유럽 무대까지 일정을 넓힌다.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에 이어 이다영이 입단하면서 두 자매는 2020-2021시즌 흥국생명 이후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