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기본기 앞세워 삼성생명 도약 이끈다
핵심 요약
이다연이 퓨처스리그 4강전에서 활약하며 삼성생명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패스 실수와 박스아웃, 공격 시점의 판단을 보완 과제로 꼽았다. 70~80% 수준인 어깨에도 적극적인 경기로 아란마레와의 결승에 나선다.
삼성생명 이다연이 퓨처스리그 4강전에서 활약하며 팀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그는 공격보다 리바운드 같은 기본적인 역할을 우선한 뒤 경기 흐름에 맞춰 움직임의 강도를 높였다. 이날은 평소보다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주득점원으로서 존재감도 드러냈다.
이다연은 경기 중 찾아온 고비를 선수들이 같은 목표로 버텨냈다고 돌아봤다. 동시에 패스 실수가 잦았다는 점을 보완 과제로 짚었다. 자신을 포함한 선수들이 공을 건네야 할 순간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있지만, 실전 경험이 쌓이고 여유가 생기면 나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스아웃과 공격 시점의 선택도 더 가다듬어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
삼성생명은 FA 시장에서 뚜렷한 전력 보강을 이루지 못해 기존 선수 가운데 주전급으로 성장할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한 운동능력과 정확한 슈팅을 갖춘 이다연은 그 후보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퓨처스리그에서 팀의 주요 득점원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보유한 장점을 실제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일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다연은 1군과 2군을 가리지 않고 리바운드를 가장 먼저 생각하며 기본에 충실해야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봤다. 어깨 상태는 현재 70~80% 수준이지만 충돌을 피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맞서겠다는 태도다. 결승 상대 아란마레의 강점을 알고도 경기 중 놓칠 수 있는 만큼, 위축되지 않고 삼성생명이 준비한 플레이를 이어가며 승리 기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