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CX 확장으로 상반기 수익성 강화
핵심 요약
이노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4% 증가했다. 국내외 스포츠마케팅과 디지털 서비스, 브랜드 공간 운영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CX 사업 확대와 AI·데이터·IP 기반 신규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노션이 스포츠마케팅과 디지털 서비스 등 고객경험(CX)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2658억원, 영업이익은 446억원, 당기순이익은 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 22.4%, 53.4% 늘어난 규모다.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상반기 성장세도 유지됐다.
국내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관련 마케팅 물량과 부산모빌리티쇼, KT 광화문 쇼룸 등 브랜드 공간 운영 프로젝트가 실적에 반영됐다. 스포츠마케팅과 공간 운영을 포함한 CX 사업의 확대로 국내 영업이익은 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6.7% 증가한 수치로, 국내 사업이 2분기 전체 영업이익 확대에 힘을 보탰다.
해외 사업도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미주는 북중미 월드컵 스포츠마케팅과 미국 자회사 캔버스의 디지털 광고 사업 확대에 따라 매출총이익이 9.6%, 영업이익이 5.1%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웹 매니지먼트와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디지털 서비스가 확대됐다. 제네시스의 르망24시 출전 마케팅도 더해지며 유럽 매출총이익은 41.8%, 영업이익은 115.3% 늘었다.
이노션은 하반기에도 국내 CX 통합 캠페인과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을 확대하고, 유럽 디지털 서비스 사업의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시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강화해 사업 영역을 넓힌다. 국내외 CX 사업을 축으로 기존 성장 동력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반도 함께 다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