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분기 영업이익 446억원…CX 전 부문 확대
핵심 요약
이노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4% 증가했다. 국내외 CX 사업과 월드컵 마케팅, 디지털 서비스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과 AI·데이터·IP 사업을 고도화한다.
이노션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 2658억원과 영업이익 44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총이익은 10.0%, 영업이익은 22.4% 늘었다.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상반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졌고, 매출총이익이 판매비와관리비보다 빠르게 증가해 이익 성장을 뒷받침했다.
실적 개선은 스포츠 마케팅과 디지털 서비스, 브랜드 공간 운영, 오프라인 체험 기획을 아우르는 국내외 고객경험(CX) 사업의 고른 성장에서 비롯됐다. 국내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관련 대행 수요가 늘었으며, 계열사와 외부 고객사가 맡긴 CX 사업 물량도 함께 증가해 2분기 실적 확대에 반영됐다.
해외 사업도 지역별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미주에서는 월드컵 스포츠 마케팅 대행 물량이 실적에 반영됐고, 미국 자회사 캔버스의 프로그래매틱 바잉 물량 증가로 비계열 사업이 확대됐다. 프로그래매틱 바잉은 디지털 광고를 자동으로 구매하는 방식이다. 유럽에서는 웹 매니지먼트와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서비스 사업이 성장했다.
이노션은 하반기에 국내 CX 통합 캠페인과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확대하고, 유럽 디지털 서비스의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지식재산(IP) 사업도 고도화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진다. 국내외 CX 물량 확대와 지역별 디지털 사업 성장세를 함께 이어가는 것이 하반기 사업 운영의 핵심 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