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합류에 아틀레티코 한국 열기 확산
핵심 요약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합류 이후 국내에서 유니폼 품절과 팝업스토어 흥행이 이어졌다. 이강인은 6일 선수단에 합류해 시메오네 감독 및 새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다. 9일 맨체스터 시티전이 비공식 데뷔 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 관심이 집중된다.
이강인(25)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가 국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단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같은 날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까사 알레띠’를 열었다. 한글 유니폼과 새 상품을 구매하려는 팬 수백 명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이강인 유니폼은 빠르게 품절 양상을 보였다.
한국 나이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2026-2027시즌 아틀레티코 홈 유니폼이 일찌감치 동났다. 이강인이 아직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팬들은 등번호 7번 유니폼과 마킹 상품을 찾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유니폼 구매 인증과 마킹 주문 후기가 이어지며 구단과 선수단을 향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그동안 한국에서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 비해 팬층이 두껍지 않았다. 3년 전 첫 방한 당시에도 뚜렷한 대규모 지지세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이강인의 이적을 계기로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손흥민이 뛰던 토트넘을 응원했던 흐름과 맞물려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아틀레티코를 새로운 응원팀으로 받아들이는 ‘까사 알레띠’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병역 관련 행정 절차를 마친 이강인은 6일 선수단에 합류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인사를 나눴다. 주장 코케, 골키퍼 얀 오블락 등 새 동료들과 상견례를 마친 뒤 첫 팀 훈련도 소화했다. 아틀레티코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다. 이 경기는 이강인의 비공식 데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관심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