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서울서 아틀레티코 첫 경기 준비
핵심 요약
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전에 나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7명 방한 명단에 포함됐다. 병역 관련 행정 절차로 합류가 늦어진 동안 개인 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강인은 팀의 목표 달성과 한국 팬들의 성원에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아틀레티코는 한국시간 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참가할 27명의 방한 선수 명단을 공개했고, 올여름 새로 합류한 이강인도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강인은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으며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다. 새 소속팀에서는 구단을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받았다. 입단 발표 뒤 병역 관련 행정 절차로 스페인 현지 합류가 다소 늦어졌지만, 그동안 개인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최상의 몸 상태로 팀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5일 공개된 구단 인터뷰에서 행정 절차로 합류 시점이 미뤄진 데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동료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을 조속히 만나 함께 훈련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응원을 펼치는 것으로 들었다는 아틀레티코 팬들과의 첫 만남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새 시즌에는 출전 장소나 역할에 관계없이 팀의 성공을 돕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다. 강한 승부욕을 바탕으로 구단이 정한 목표를 이루는 데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다. 한국에 이미 아틀레티코를 지지하는 팬이 많은 만큼 자신의 합류를 계기로 응원층이 더 넓어지기를 기대했으며, 좋은 경기력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