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서울서 아틀레티코 데뷔 준비 박차
핵심 요약
이강인이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원격 훈련 계획을 소화하며 맨시티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구단은 의료진과 일부 스태프를 한국에 보내 이강인의 컨디션 관리를 지원했다. 병역 특례 관련 행정 절차로 스페인행이 늦어지면서 선수단과의 첫 만남은 서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강인이 서울에서 구단의 원격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첫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적을 공식 발표한 뒤에도 스페인으로 이동하지 못한 그는 FC서울 훈련장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구단은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 이강인이 나설 수 있도록 별도의 훈련 계획을 마련했다.
이강인은 아직 아틀레티코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거나 새 동료들을 직접 만나지 못했다. 선수단과의 첫 만남은 서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구단은 공식 입단 발표 전부터 이강인의 훈련을 관리했으며, 의료진을 먼저 한국에 보낸 뒤 일부 스태프도 합류시켜 컨디션 조절을 지원했다. 등번호 7번을 받은 이강인은 강도 높은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팀의 훈련 리듬에 맞추는 데 집중했다.
스페인행이 늦어진 배경에는 병역 특례와 관련된 행정 절차가 있다. 이강인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현역 복무 대신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34개월 동안 체육 분야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행하는 혜택을 받았다. 아직 4주 군사 훈련을 마치지 않은 상태여서 출국을 위해 추가 절차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기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맨시티전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처음 팬들 앞에 설 수 있는 무대로 관심을 모은다. 그의 합류는 이미 국내에서 구단 유니폼 판매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번 경기는 새 선수 소개와 함께 감독이 다양한 전술적 실험을 진행할 기회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최근 몇 주간 꾸준히 고강도 훈련을 해왔고, 최상의 상태로 합류해 팀과 함께 세운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