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서울서 새 팀과 첫 호흡…맨시티전 준비
핵심 요약
이강인이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에 처음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다. 새 동료와 코치진, 스태프 등 약 80명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친분을 쌓았다. 8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9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이 7일 서울에서 새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다. 전날 전용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선수단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훈련 일정에 들어갔다. 국내에 머물며 개인 훈련을 이어온 이강인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선수단에 처음 합류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이강인은 호텔에서 선수와 코치진, 스태프를 맞아 밝은 표정으로 일일이 악수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는 포옹한 뒤 웃으며 짧게 대화를 나눴다. 경호 문제로 공항에 직접 나가지 못한 그는 구단 직원을 포함한 약 80명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첫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에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간단한 패스게임에 참여해 발재간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하며 3시즌 만에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4천만 유로, 약 657억원이다. 새 팀에서는 등번호 7번을 달게 됐다. 병역 특례 문제로 출국이 늦어지면서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고,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은 선수단과 뒤늦게 첫 호흡을 맞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출전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첫 비공식 경기가 된다. 이에 앞서 이강인은 8일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선수단 합류와 첫 훈련을 마친 만큼 기자회견과 맨체스터 시티전이 새 팀에서의 첫 공식 일정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