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서울서 새 동료들과 첫 호흡
핵심 요약
이강인이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에 처음 합류했다. 이적료 4000만유로에 5년 계약을 맺고 등번호 7번을 달게 됐다. 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강인이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과 처음 만나 새 출발을 알렸다. 3시즌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돌아온 그는 6일 선수단 숙소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새 동료들에게 인사하며 합류 절차를 마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구단 SNS를 통해 이강인을 ‘로지블랑카 가족의 새로운 멤버’로 소개하고 첫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전용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선수단은 곧바로 서울의 호텔로 이동했다.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오던 이강인은 숙소에서 일행을 기다린 뒤 도착한 동료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첫인사를 나눴다. 시메오네 감독과는 포옹한 뒤 짧게 대화를 주고받았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구단의 방한 일정이 이강인과 선수단의 첫 동행 무대가 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000만유로, 약 654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새 팀에서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당초 스페인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병역특례 관련 행정 절차로 출국이 늦어졌고, 이적 발표 이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처음 팀 훈련과 일정에 함께하게 된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서울에서 시작된 선수단과의 첫 만남이 3년 만의 스페인 무대 복귀를 향한 본격적인 출발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