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서울서 AT마드리드 첫 공식 무대
핵심 요약
이강인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등번호 7번을 달고 첫 경기에 나선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스페인이 아닌 서울에서 공식 입단식이 열리며 다비드 비야가 특별 유니폼을 전달한다. 이강인은 승리와 우승을 목표로 팀에 합류했으며 맨체스터 시티전을 통해 새 출발을 알린다.
이강인(25)이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로 첫 공식 무대에 오른다. 상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다.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으로 열리는 이날 경기에서는 킥오프에 앞서 이강인의 공식 입단식도 진행된다. 마드리드의 홈구장이 아닌 서울에서 신입 선수 입단식을 여는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이강인은 새 소속팀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달고 데뷔전을 치른다. 입단식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스페인 축구의 전설 다비드 비야가 참석해 이강인에게 특별 유니폼을 직접 전달한다. 새 유니폼과 등번호를 국내 팬들 앞에서 처음 공개하고 곧바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는 일정이어서 입단 축하 행사와 데뷔 무대가 같은 날 상암에서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이강인의 새로운 출발을 한국 팬들과 함께 나누려는 대회 주최 측의 구상과 새로 합류한 핵심 선수를 고향에서 먼저 환영하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의지가 맞물려 마련됐다. 스페인 현지보다 한국에서 입단식을 먼저 개최하고 구단을 대표했던 비야까지 자리를 함께한다는 점에서 이강인을 향한 환영의 의미가 강조됐다.
이강인은 경기 하루 전인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그는 더 많은 승리와 우승 트로피를 목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선택했다는 뜻을 밝히고, 팀의 승리를 돕기 위해 매 순간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서울에서 치르는 입단식과 맨체스터 시티전은 새 시즌을 향한 그의 출발을 국내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