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서울서 AT마드리드 데뷔전 준비
핵심 요약
이강인이 행정 절차로 늦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오는 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서울 친선전에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온 이강인은 새 팀에서의 도전과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이 팀 합류 지연에 대한 아쉬움과 첫 경기 출전을 앞둔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다. 이강인은 5일 구단 공식 누리집에 공개된 2분33초 분량의 영상에서 서류 처리 문제로 계획보다 늦게 합류하게 됐다고 유창한 스페인어로 설명했다. 구단과 선수 모두 빠른 합류를 원했지만 관련 절차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었던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31년 6월30일까지 계약했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이며 500만 유로의 옵션이 포함됐다. 계약 직후 스페인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받은 병역 특례의 행정 절차 때문에 출국이 늦어졌다. 그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FC서울 홈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이강인의 새 소속팀 첫 경기는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의 몸 상태로 합류하기 위해 최근 몇 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는 그는 데뷔전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데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활약할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했던 이강인은 매 경기 어려움을 겪었고 홈구장 메트로폴리타노의 압박감도 강하게 느꼈다고 돌아봤다. 과거 상대했던 팀의 선수가 된 상황을 특별하게 받아들이면서 새 출발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자신을 선수로서나 사람으로서 승부욕이 강한 인물로 소개한 그는 더 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발전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아우파 아틀레티”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