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서류 절차 마치고 아틀레티코 합류 눈앞
핵심 요약
이강인이 행정 서류 처리 문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이며 이적료는 최대 4000만유로 규모다. 이강인은 9일 서울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이 행정 서류 처리로 늦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를 앞두고 새 출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구단은 5일 공식 채널에 2분 33초 분량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서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출국이 미뤄졌다며, 구단과 자신 모두 조기 합류를 원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고 스페인어로 설명했다.
파리생제르맹을 떠난 이강인은 2026~2027시즌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계약은 2031년 6월까지 5년이며 이적료는 기본 3500만유로와 옵션 500만유로를 합쳐 최대 4000만유로 규모다. 이는 5000만유로를 기록한 김민재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이강인은 동료와 감독, 코치진은 물론 팬들과의 만남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마친 뒤 한국에서 휴식과 새 시즌 준비를 병행했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관련 행정 절차 때문에 예정된 시점에 출국하지 못했고,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방한 일정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하게 됐다.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며 최상의 몸 상태로 팀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으며, 이강인이 이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구단의 방한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과거 상대 선수로 아틀레티코의 홈 압박을 경험한 이강인은 이제 그 팀의 일원이 된 점을 특별하게 받아들였다. 강한 승부욕을 바탕으로 계속 발전하고 팀의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