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맨시티전 후반 교체 데뷔에 무게
핵심 요약
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전 대비 훈련에서 후보조에 배치됐다. 오르티스와 투톱을 이루고 바리오스와 연계를 맞추며 교체 출전을 준비했다. 늦은 팀 합류와 경기 컨디션을 고려할 때 비공식 데뷔전 출전 시간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25)이 한국 팬들 앞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전을 준비하는 첫 훈련에서 후보조에 배치돼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는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강인은 4-4-2 전형의 후보조에서 아르나우 오르티스와 투톱을 구성했다. 토마 르마, 파블로 바리오스, 조니 카르도주, 로드리고 멘도사가 뒤를 받쳤다. 주전조 공격진에는 호르헤 카스티요와 아데몰라 루크먼이 섰고, 오베드 바르가스와 모르텐 히울만, 코케, 카를로스 마르틴이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후보조는 후반전 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등번호 7번을 받은 이강인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미니게임 도중 훈련을 멈춘 뒤 이강인에게 필요한 움직임을 직접 설명했다. 이강인은 오르티스와 공격 호흡을 맞췄고, 바리오스와도 원활한 연계를 선보이며 주전 경쟁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최대 4000만 유로, 약 653억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적은 지난달 25일 공식화됐지만 병역 혜택 관련 행정 절차가 끝나지 않아 팀 합류가 늦어졌고, 지난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도 결장했다. 선수단의 방한을 계기로 동료들과 훈련을 시작한 만큼 출전 시간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며, 전반 막판이나 후반 초반 또는 하프타임 교체 투입에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