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하다온다서 AT마드리드 생활 시작
핵심 요약
이강인이 한국 투어를 마친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하다온다 훈련장을 처음 방문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입단식에서 새 출발의 각오를 밝혔다. 오는 20일 말라가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강인이 한국 투어를 마치고 스페인 마하다온다 훈련장에 처음 들어섰다. 선수단과 코치진은 10일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구단 버스로 훈련장에 도착했다. 수요일까지 훈련 일정이 없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휴가로 동행하지 않았으며, 이강인은 수요일 훈련장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도착 당시 이강인은 검은색 모자와 팀 훈련복을 착용하고 노란색 크로스백을 멘 채 캐리어를 끌었다. 그는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한국 팬들 앞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날카로운 패스와 탈압박을 선보였지만 후반 45분에는 롱패스가 차단된 뒤 이어진 역습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달 25일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던 이강인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 30일까지이며, 이강인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사용했던 등번호 7번을 받았다. 행정 절차로 곧바로 스페인에 출국하지 못한 그는 한국에서 훈련을 이어갔고, 맨체스터 시티전이 끝난 뒤 구단과 대회 주최 측이 마련한 입단식에도 참석했다.
이강인은 입단식에서 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중요한 시기에 좋은 구단으로 이적한 만큼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 투어를 마친 뒤 선수단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동한 그는 마하다온다에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공식 데뷔 무대로는 오는 20일 오전 4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말라가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홈 경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