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드리드 입성…13일부터 현지 훈련
핵심 요약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으로 스페인 마하다혼다 훈련 시설을 찾았다. 병역 특례 관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선수단과 함께 한국을 떠날 수 있었다. 13일부터 현지 훈련에 참가해 마르세유 친선전과 말라가전 개막을 준비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한국에 머물러 온 이강인(25)이 선수단과 함께 스페인에 도착해 새 팀 훈련 시설을 처음 찾았다. 선수단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했고, 11일(한국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을 거쳐 마하다혼다에 도착했다.
서울 일정에 참여한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모두 마하다혼다로 복귀했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가족과 휴가를 보내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긴 이동을 마친 이강인은 구단 차량을 타고 마지막으로 시설을 떠났다. 그는 수요일에 훈련장 내부를 직접 살펴본 뒤 선수단에 주어진 짧은 휴식을 마치고 13일부터 현지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은 지난달 25일 공식 발표됐다. 이적료는 최대 4000만 유로, 약 656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5년이다. 그러나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받은 병역 특례 관련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출국하지 못했다. 팀은 이미 프리시즌에 들어가 지난 1일 스웨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첫 경기를 치른 상태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방한하면서 이강인은 스페인이 아닌 서울에서 새 동료들과 먼저 호흡을 맞췄다. 지난 7일 첫 팀 훈련에 참여했고, 9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교체 출전해 이적 발표 보름 만에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출국 절차까지 마무리한 그는 15일 오전 0시 30분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마르세유와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이어 20일 오전 4시 말라가와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르며 스페인 무대 복귀와 홈 데뷔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