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T 데뷔 시즌 전방 선발 가능성
핵심 요약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말라가전 투톱 선발 후보로 예상됐다. 선수단 합류가 늦어 프리시즌 두 경기만 치른 뒤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PSG 시절보다 커진 입지와 전방 공격수로 확장된 역할이 개막전의 관심사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25)이 2026~2027시즌 프리메라리가 첫 경기부터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강인은 아데몰라 루크먼과 함께 말라가전 투톱을 구성하는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류 직후부터 주전 경쟁에서 앞선 위치와 새로운 공격 역할을 동시에 부여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4시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를 상대로 시즌 첫 공식 경기이자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15일 오전 0시 30분 프랑스 마르세유 원정에서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다. 라리가는 16일 오전 2시 30분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사에서 열리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헤타페의 경기로 개막한다.
출국 서류 문제로 한국에 머물렀던 이강인은 지난 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입국 일정에 맞춰 처음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틀 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고, 마르세유전까지 프리시즌 두 경기만 소화한 채 정규시즌에 들어간다. 동료들과 훈련하고 호흡을 맞춘 시간이 짧은 이적생이 개막전 선발 후보로 거론됐다는 점에서 팀 내 입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로테이션 자원 가운데서도 출전 순위가 뒤로 밀렸다.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선발 출전이 없었고, 8강 2차전부터 결승까지 네 경기 연속 교체로도 뛰지 못했다. 꾸준한 출전과 주축 역할을 원해 이적을 택한 가운데, 아틀레티코에서는 기존의 오른쪽 측면과 중원뿐 아니라 전방 임무까지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맨시티전에서도 교체 직후 최전방에 배치됐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측면과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팀의 필요에 맞춰 위치를 바꾸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