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칠레 경제인에 "첨단산업·방산 협력 시너지 기대"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첨단산업·방산 협력 시너지를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 격변기를 공동 번영의 기회로 전환하자고 말했다. 양국은 2004년 아시아 최초 FTA 체결 이후 협력을 확대해 왔다.
칠레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산티아고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에게 "힘을 합치면 첨단산업과 방산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칠레가 글로벌 경제 질서의 격변기라는 위기 상황을 공동 번영의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길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칠레의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 기조 확산 속에서 양국이 협력해야 할 분야로 첨단산업과 방산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상호 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칠레는 우리나라와 2004년 아시아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 그동안 자원·농수산물 교역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이어왔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전통적인 교역 구조를 넘어 첨단산업과 방산 등 신산업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과 칠레가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 경제인들이 이 자리에서 어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는지, 향후 후속 조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