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당 내 갈등 우려도
핵심 요약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 수치로 35.2%가 제시됐다. 서용주와 장예찬은 대통령의 소통 방식과 민주당 내 갈등을 두고 각각 우려를 밝혔다. 당내 분열이 국정 동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35.2%라는 수치가 제시된 가운데, 여권 내부 갈등과 대통령의 소통 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당내 분열이 국정 운영과 민생에 미칠 영향을 각각 짚었고, 손석민 논설위원은 대통령의 발언 수위와 당내 갈등이 함께 커지는 흐름을 언급했다.
서용주 전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소통이 품격을 떨어뜨리는 방식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통령이 자신의 소통 방식을 계속 고수하려면 SNS를 넘어서는 실행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민 의원과 추미애 의원을 둘러싼 움직임을 ‘무극파’로 표현하면서, 당내 갈등이 밥그릇 싸움으로 비치면 국정이나 진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 대신 당내에서 싸워줄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하고, 강경파가 대통령의 실용주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내부 분열이 너무 일찍 드러났다며 민생은 사라지고 내부를 겨냥한 비판만 부각되는 상황을 당이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추미애 의원의 행보에는 대권을 향한 욕심이 깔려 있다는 서 전 부대변인의 해석도 제기됐다.
논평의 공통된 초점은 당내 갈등이 국정 동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였다. 장 전 최고위원은 분열과 갈등을 정리하지 못하면 국정 추진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대통령이 낮은 곳을 향하겠다는 취지로 말하더라도 서민은 당내 다툼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손 논설위원은 대통령의 발언 수위가 점차 높아지는 동시에 당내 갈등도 심화하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