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주택 공급 확대·시장 후속 점검 지시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남미 순방 귀국 직후 부동산·주식시장 점검회의를 7시간 넘게 주재했다. 주택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행정·금융·재정·규제 수단을 활용해 공급 속도를 높이라고 지시했다. 기존 공급 대책을 전면 재점검하고 2~3일 안에 추가 보고와 후속 회의를 열도록 했다.

남미 순방을 마치고 2026년 8월 3일 오전 11시 30분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곧바로 청와대로 출근해 부동산과 주식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7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주택 공급과 금융 현안을 중심으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 장관과 위원장에게 시장 현황을 보고받은 데 이어 실무를 맡은 실·국장들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 참석자들에게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라고 주문했으며, 가용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많은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방안을 찾도록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2022년부터 이어진 주택 공급 부진이 현재의 공급 절벽으로 연결됐다는 진단이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공급 규모뿐 아니라 실제 공급이 이뤄지는 속도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행정 조치와 금융·재정 수단, 규제 완화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검토해 공급 시기를 앞당기라고 요구했다.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에게는 기존 공급 대책을 전면 재점검하고 국민의 현실적인 요구를 여러 각도에서 세밀하게 살펴 정책을 추진하라는 당부가 내려졌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면서 금융과 주택 공급 사안을 추가로 보고받고 다시 점검할 수 있도록, 일정이 어렵더라도 2~3일 안에 후속 회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