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미래전 대비 장교 교육체계 개편 강조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전장 변화에 맞춘 장교 양성 방식의 개편과 통합 국군사관학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드론·레이저·로봇이 육해공군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술로 제시됐다. 정부는 한국 안보 환경에 적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전장의 변화에 맞춰 장교 양성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 국군사관학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전을 이끌 인재를 키우는 일이 사관학교 통합의 핵심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발언은 통합 사관학교 구상에 관한 대통령의 공개 메시지로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세계 각국의 통합 사관학교 실태를 다룬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의 글을 공유한 뒤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그는 전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드론이 육군·해군·공군 가운데 어느 한 군에만 속하는 무기인지 물으며, 기존 군별 구분을 넘어서는 기술의 등장을 거론했다.
대통령은 드론뿐 아니라 레이저와 로봇도 육·해·공군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여러 군의 구분을 넘는 기술을 운용할 미래 인재를 어떻게 길러낼지라는 문제를 통합 사관학교 추진의 배경으로 제시한 것이다. 그는 전장이 달라진 만큼 장교를 키우는 방식 역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대한민국 안보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국군사관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공개된 글에는 통합 사관학교의 구체적인 구성이나 추진 일정은 담기지 않았다. 이번 메시지에서 확인된 정부의 방향은 미래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통합 논의의 중심에 두겠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