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49%…첫 40%대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49%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23%, 무당층 28%로 집계됐다. 부동산 정책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부정적 평가가 각각 56%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49%로 집계돼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주 전 조사보다 4%포인트 하락하면서 격주로 실시되는 전국지표조사에서 처음 40%대로 내려왔다. 부정 평가는 6%포인트 오른 43%였고, 모름·무응답은 7%였다.
연령별 긍정 평가는 40대와 50대에서 절반을 넘었지만 20대 이하 31%, 30대 40%, 60대 45%, 70대 이상 44%에 머물렀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85%였으며 중도층은 긍정 47%와 부정 46%로 팽팽했다.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72%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3%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았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과 기타 정당은 각각 1%였으며 무당층은 28%였다. 민주당은 20대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와 대구·경북을 뺀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보다 앞섰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17%, 국민의힘 38%였고 부산·울산·경남은 각각 35%, 30%였다.
정부 부동산 정책은 부정 평가가 56%로 긍정 평가 34%보다 높았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는 찬성 46%, 반대 41%였고, 개편안으로 전·월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55%였다.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답은 27%, 내릴 것이라는 답은 8%였다.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이 56%로, 긍정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응답 34%를 웃돌았다. 조사는 8월 10∼12일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0.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