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0일 3대 지역사업 후속 점검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3대 메가프로젝트의 후속 상황을 점검한다. 부지 조성과 전력·용수 공급, 부처 간 협업이 주요 점검 대상으로 거론된다. 메가특구와 주 52시간제 예외 등을 다룰 특별법 논의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호남·충청·영남권에서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후속 조치와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는 자리다. 다만 특별법을 비롯한 구체적인 회의 안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회의에서는 각 프로젝트의 사업 부지 조성과 전력·용수 공급 계획, 관계 부처 간 협업 상황이 점검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열린 1차 회의에서는 핵심 기반시설 확보 방안과 인허가 절차를 논의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와 연계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기반시설 공급 일정도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충청권 첨단산업, 영남권 피지컬 인공지능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 국민보고회에서 지역별 첨단산업 투자계획을 공개한 뒤 관계 부처와 참여 기업에 사업 추진을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2차 회의는 첫 점검 이후 부지와 기반시설, 인허가를 둘러싼 준비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메가특구 지정과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 등을 담을 수 있는 특별법의 논의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청와대는 회의 개최 일정만 확정됐으며 세부 안건은 추가로 조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