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서부 버스차고지, 우정지구가 후보지
핵심 요약
의정부시가 우정 공공주택지구 자족 시설 용지 약 1만2천㎡에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대규모 토지 보상이 필요하지 않아 후보지로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LH와 지구계획 변경 및 부지 매입을 논의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경기 의정부시가 우정 공공주택지구 안에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후보지는 지구 내 자족 시설 용지 약 1만2천㎡다. 서부권역의 부족한 버스 차고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운행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려는 구상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정지구 자족 시설 용지를 공영차고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차고지 조성이 확정되려면 지구계획을 변경하고 해당 부지를 매입하는 절차가 필요해, 시는 LH와 관련 사안을 놓고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해당 용지가 공영차고지 후보지로서 절차상 이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정 공공주택지구에 이미 포함된 자족 시설 용지를 활용하면 별도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거나 대규모 토지 보상을 진행하지 않아도 돼 차고지 조성을 추진하는 데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향후 협의 범위는 LH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으로 확대된다. 의정부시는 지구계획 변경과 토지 매입에 필요한 사항을 계속 검토하면서 구체적인 조성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서부권역 차고지 부족이 버스의 안정적 운행과 시민 교통 편의에 직접 연결된 사안인 만큼 문제 해결의 기반을 갖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