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에 펼쳐진 상감청자 특별전, 3만6천명 발길
핵심 요약
의령 의병박물관의 상감청자 국보순회전에 두 달간 3만6천여명이 방문했다. 국보 청자상감 모란무늬 항아리 등 문화유산 6건 6점이 전시됐다. 전시와 함께 고려청자 체험, 인문학 콘서트, 역사유적기행 등이 운영됐다.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에서 열린 국보순회전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보물-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가 두 달간 관람객 3만6천여명을 모으며 일정을 마쳤다. 전시는 6월 10일 개막해 8월 9일까지 이어졌으며, 지역에서 국보와 주요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운영됐다.
전시장에는 국보 ‘청자상감 모란무늬 항아리’를 비롯해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문화유산 등 모두 6건 6점이 공개됐다. 전시 기간에는 유물 관람과 함께 주말마다 고려청자 체험과 마술쇼가 마련됐다. 고려청자의 역사와 상감청자의 예술적 가치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 역사유적기행도 진행됐다.
국보순회전은 수도권에 집중된 주요 문화유산을 지역 주민도 가까운 박물관에서 접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박물관과 지역 박물관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의령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의병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국보 전시와 체험·강연·기행 프로그램을 한 일정에 배치했다.
이번 순회전은 6월부터 8월까지 의령에서 국보급 도자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 뒤 종료됐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군민이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를 앞으로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령군은 두 달 동안 집계된 관람객이 3만6천여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