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민 4114명, 첫날 50만원 지원금 신청
핵심 요약
의령군 민생안정지원금 접수 첫날 대상자의 약 17%인 4114명이 신청했다. 1인당 50만원 가운데 20만원은 하나로마트와 관내 주유소 등에서도 쓸 수 있는 정책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9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상품권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의령군 민생안정지원금 접수 첫날인 11일 전체 지급 대상자 2만4600명 가운데 4114명이 신청을 마쳤다. 대상자의 약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원 대상은 6월 30일 기준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을 비롯해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등이며, 1인당 50만원을 신청과 동시에 현장에서 의령사랑상품권으로 받는다.
지원금 50만원 중 20만원은 사용처를 확대한 정책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정책상품권은 농협·축협 하나로마트와 의령군 내 주유소를 포함한 등록 의령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나머지 30만원에는 기존 의령사랑상품권 사용 기준이 적용돼 지급액에 따라 이용 가능한 범위가 구분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접수 첫날 의령읍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절차와 상품권 지급 현황, 민원인의 대기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군민들의 의견도 듣고 접수 과정에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정책상품권의 이용 범위를 넓혀 장보기와 주유 등 생활에 필요한 소비 편의를 높이고,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11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즉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한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군민에게는 방문 신청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급된 상품권의 사용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오 군수는 고물가에 폭염과 가뭄이 겹친 상황에서 지원금이 생활 부담을 덜고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