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에안성, SK와 AI 데이터센터 협력 검토
핵심 요약
SK그룹과 응에안성이 베트남 동남 경제구역 내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응에안성은 과학기술 외교를 활용해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글로벌 기술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반도체 교육과 스마트시티 연구, 비엔티안 협력,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SK그룹과 베트남 응에안성이 동남 경제구역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세우는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응에안성은 이 사업을 과학기술 외교의 핵심 중점 과제로 삼아 최첨단 데이터 인프라와 디지털 경제 기반을 확보하고, AI·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기술 기업을 지역에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5일 하노이에서 ‘국가 발전 역량 창출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외교’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응에안성 정부는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과 혁신, 디지털 전환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규정했다. 글로벌 지식과 기술, 외자를 끌어들이는 통로로 과학기술 외교를 활용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갖추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 조성,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과 혁신창업, 디지털 전환이 베트남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외교 활용 방안과 실행 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SK그룹과 추진을 검토하는 AI 데이터센터는 응에안성이 제시한 국제 협력 전략 가운데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첨단 기술 기업 유치 목표를 함께 담은 사업이다.
응에안성은 기반 시설 구축과 함께 인재 양성과 해외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 교육을 진행하고, 중국에서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라오스 비엔티안과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과학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국내외 과학자와 전문가 네트워크도 구축해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기술 이전과 과학기술 사업 자문을 통해 지역의 관련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