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방수시트 공장 불, 5개 동 태우고 확산
핵심 요약
음성군 방수시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공장 5개 동과 인접 업체 공장으로 불이 번졌고 직원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방수시트 제조공장에서 전날 오후 11시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길은 공장 5개 동을 태운 뒤 인접한 다른 업체의 공장으로 번졌으며,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의 진화 작업은 7일 현재 7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3대와 인력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그러나 공장 내부에 적재물이 많이 쌓여 있어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시간 이어진 화재로 인근 공장 직원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고, 현재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공장 안에서 시작된 불이 여러 건물과 이웃 업체까지 번지면서 주변에는 많은 연기가 발생했다. 음성군은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내부 적재물 때문에 작업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불이 시작된 정확한 원인과 전체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남은 불을 모두 끄는 데 집중한 뒤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화 지점과 화재 경위, 공장 5개 동과 인접 업체에 발생한 재산 피해 규모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